[시선뉴스] SBS ‘인기가요’의 새 고정 MC가 확정됐다.

1일 SBS ‘인기가요’ 측은 “갓세븐의 진영, NCT의 도영, 블랙핑크의 지수가 2월 첫 방송인 오는 5일부터 고정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인기가요' 연출을 맡은 조문주 PD는 세 사람을 MC로 최종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모두 싱그러움이 느껴지면서도 개개인의 색깔은 전혀 다르다. 그 다양한 색이 조합되었을 때 독특한 케미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막 도약하고 있는 친구들, K팝의 미래를 이끌어갈 친구들이 프로그램을 맡아주었으면 했다. 조금 어리더라도 아직 발굴되지 않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장고의 배경을 밝혔다.

▲ (출처 / SBS)

도영과 지수는 각각 SM과 YG의 막내 그룹인 NCT 127, 블랙핑크의 멤버다. 도영은 앞서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 Mnet '엠카운트다운', OCN '립스틱 프린스' 등을 통해 입담을 뽐낸 바 있다. 지수도 지난해 8월 '인기가요' 스페셜 MC를 맡아 진행실력을 드러냈다. 아직 데뷔 2년차 신예지만 MC로서 충분히 믿고 볼 만 하다.

진영, 지수, 도영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인기가요'는 이들을 통해 또 어떤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새로워진 '인기가요'는 오는 5일 낮 12시 10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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