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중국 피디하우스와 한국 태양씨앤엘이 손잡고 지난 5일 ‘피디엔터테인먼트’를 개관했다. 피디엔터테인먼트는 한국과 중국 내 힙합문화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피디엔터테인먼트 개관은 댄스아카데미 공동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에 따른 일환으로 양 사는 지난 5일 개관과 함께 제1회 원모어 댄스대회(ONE MORE DANCE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는 2012년 코리아갓텔런트 준우승팀이었던 칸앤문의 럭킹칸과 팝핀제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국내의 많은 힙합 댄서들이 경연을 펼쳤다.

 

피디하우스는 엑소, 빅뱅 등 등 한류가수의 콘서트는 물론 중국 가수들의 콘서트를 제작하며 중국 내 댄스아카데미 운영 및 광고대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태양씨앤엘은 가수 더원의 소속사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피디하우스 관계자는 “한국의 한류스타와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등은 중국 내에서 이미 일상생활의 일부가 됐다. 이번에 개관한 피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0대, 20대의 탄탄한 지지층을 갖춘 중국과 한국의 힙합시장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3년 내 100개의 댄스아카데미를 설립할 예정이며 중국힙합댄스집행위원회(CSDA)과 함께 한국, 일본, 미국 등에 댄스문화교류센터를 설립해 해외 문화를 중국에 전달하고 중국의 힙합문화도 널리 알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태양씨앤엘 엔터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연예인의 중화권 활동을 지원하고, 드라마와 예능 등 TV프로그램과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한류 돌풍을 이어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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