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2011년 어쿠스틱 콜라보로 데뷔한 보컬 안다은은 2014년 기타리스트 김규년과 만나 2집 앨범 ‘I Do’부터 함께 활동했다. 둘은 ‘디에이드’라는 새로운 팀으로 다시 태어났고 그러한 의미를 가진 첫 앨범 ‘Reborn’을 발매했다.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는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디에이드. 디에이드의 앨범과 콘서트에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PART 2. 첫 전국투어 콘서트와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연말 콘서트까지

▲ (출처/디에이드 인스타그램)

- 지난 시간에 이어~ 두 번째 인터뷰입니다^^ 디에이드로 낸 첫 번째 앨범 ‘Reborn’은 두 분한테 더욱 특별할 것 같아요. 앨범 소개 부탁드립니다.

규년: 앨범 타이틀인 ‘Reborn’은 단어 본연의 뜻처럼 저희가 디에이드로 다시 태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저희가 해보고 싶었던 음악을 앨범 안에 녹여봤습니다.

다은: 기존 어쿠스틱콜라보 음악 스타일을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것 같아서 큰 변화는 주지 않았지만 그래도 저희가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편곡을! 소심하게나마 타이틀 곡 ‘사랑, 해도 될까요?’에 표현해봤어요~

-타이틀 곡 ‘사랑, 해도 될까요?’ 어쿠스틱콜라보 때 사랑받았던 ‘그대와 나, 설레임’ ‘묘해, 너와’처럼 콤마(,)가 공통적으로 들어가는데 의미가 있나요?

다은: 하하하하 콤마(,)의 의미가 있다기보다! 저희 노래가 이전 노래들처럼 사랑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노려봤습니다 히트를 위하여!

▲ (출처/ 에이드뮤직 제공)

- 그렇군요 (웃음).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외에 애착가는 곡들이 있을까요?

규년: 저는 개인적으로 ‘행복했다’라는 곡이 애착이 갑니다. 이별에 대해 현실적으로 표현한 곡인데 이별을 경험한 이들이라면 공감되는 가사와 간결한 사운드의 기타가 어우러지는 노랩니다.

다은: 전 ‘안다옹’이라는 곡을 소개시켜드리고 싶어요! 제가 직접 키우는 고양이인 다옹이를 위한 곡인데요. 저와 같은 애묘인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곡이에요. 매번 바쁜 일정들로 함께 있어 주지 못하는 저의 미안함을 담은 곡이죠.

▲ (출처/ 에이드뮤직 제공)

- 콘서트에서 유독 팬서비스가 좋다는 소문이 있어요! 팬 분들은 그것만 바라보고 간다는데~~ 무슨 이벤트가 있나요?

다은: 하하하 저희 콘서트에선 가만히 앉아서 노래 부르는 것보다 객석 쪽으로 많이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그런 모습들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 공연 찍으시는 분들한테 가서 직접 셀카로 노래도 해주고 이런 소소한 이벤트를 하기도 한답니다.

- 팬들과는 어떻게 소통하시나요?
규년: 음...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많은 시간을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SNS나 메시지들을 자주 확인하고 까깝게 지내려하고 있어요. 방법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출처/ 에이드뮤직 제공)

-지금도 전국콘서트를 진행하고 계신대요.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다은: 아무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가 다 준비하는 콘서트여서 게스트로 모신 달총님 새봄님 섭외부터 뒷풀이까지 진행했던 모든 것들이 기억에 남아요. 다 친한 친구 같은 분위기여서 즐겁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규년: 저는 전주 콘서트가 기억에 남아요. 디에이드로 시작하는 첫 콘서트가 전주에서 열렸는데, 저희가 마지막 곡을 끝내고 무대 뒤로 들어갔을 때 팬들이 ‘앵콜’을 외쳐주셨어요. 그때 앵콜 곡 들려드리러 나왔는데 관객분들 모두 ‘보고싶었다’라는 피켓을 함께 들고 계셨는데 그때 무대 위에서도, 내려와서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우와... 정말 감동적이었을 것 같아요. (눈물) 그럼 이번에도 크리스마스와 연말 콘서트를 준비하고 계시잖아요! 색다른 포인트가 있을까요?

규년: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공연에는 캐롤 공연도 준비하고 있고요 그 외에 전국 콘서트와 달리 신선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모으고, 또 준비하고 있습니다 ^^* 기대해주세요~

▲ (출처/ 에이드뮤직 제공)

-마지막 질문입니다. 디에이드는 앞으로 어떤 그룹이 되고 싶은가요?

규년: 저희가 무대에서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디에이드라는 팀은 절대 안다은과 김규년 둘로만 구성된 팀이 아니에요. 옆에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었고 또 많은 팬들이 기다려주시고 함께해주셨죠. 저희는 그런 모든 분들과 함께 같이 만들어 나가는 팀이 되고 싶어요.

다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노래를 하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시선뉴스 독자여러분께 마지막 한 마디를 하고 인터뷰를 마칠게요~

다은: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찾아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저희 디에이드 앞으로 열심히 활동 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날씨도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규년: 시선뉴스 독자 여러분 !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희 앞으로도 정말 좋은 음악들과 무대로 여러분들 자주 만나러 갈게요. 항상 기대 많이 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지금까지 디에이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앨범 이름처럼 다시 태어난 그룹 ‘디에이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자신들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자신들의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공감이 되고 싶다는 그들의 마음이 노래를 듣다보면 충분히 느껴진다.

올해 연말,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공감 200% 가사와 마음 울리는 멜로디를 노래하는 디에이드의 콘서트를 추천한다. 이미 예매는 시작됐다! 그들의 음악과 함께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예매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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