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10월 5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화물연대 10일부터 파업 
화물연대가 오는 10일부터 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화물열차의 운행률이 40% 까지 떨어진 가운데 사상최대의 물류대란이 우려되는데요. 컨테이너 운송차량 21,000대 가운데 7,000대가량이 운행을 정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화물연대가 파업에 들어가면 자가 컨테이너 차주에게 임시 운송허가를 해 주고 군 보유 컨테이너 차량도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 [사진출처: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공식사이트,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화물연대 홈페이지, 픽사베이, 미래창조과학부]

2. 이동통신 약정만료자에 20% 요금할인 안내 강화 
이동통신약정만료자들의 '20% 요금할인 제도' 안내를 6일부터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동통신사들이 요금할인제 홍보에 미진해 소비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인데요. 감사원 조사결과 1078만3000여명이 요금할인제 대상인데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서울시 2017년도 생활임금 확정
서울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약15% 오른 시간당 8천197원으로 확정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서울시 생활임금의 날' 행사를 열고 2017년 서울시 생활임금을 발표했습니다. 2017년 서울시 생활임금은 도시근로자 가계지출의 54% 수준을 적용한 것으로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21만 9천868원 더 받게 됩니다.

4. 손흥민 EPL 9월의 선수 후보 
토트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이 9월에 뛴 3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9월의 선수'상은 인터넷 투표 10%와 심사위원 채점 90%를 합산해 결정되는데요. 손흥민이 '9월의 선수'에 뽑힐 경우 한국인 최초, 아시아 최초로 EPL 월별 MVP가 됩니다.

▲ [사진출처: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공식사이트,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 화물연대 홈페이지, 픽사베이, 미래창조과학부]

태풍 차바가 제주도와 남해안을 통과하면서 제주와 부산 울산 등에서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제주와 울산, 양산 등 남부지방에는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고 이를 알리는 제보영상도 잇따랐는데요. 특히 울산 태화강 지역에는 호우 1시20분경 홍수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차바가 “밤 9시부터는 동해 먼바다로 완전히 빠져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무쪼록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정유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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