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일본 홋카이도와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26일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쯤 홋카이도 우라카와 앞바다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2시 20분쯤엔 오키나와 근해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일어났다.

▲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 북동쪽 161km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사진출처/기상청

홋카이도 근해 지진의 진원은 해저면 아래 약 20㎞, 그리고 오키나와 근해 지진의 진원은 해저면 아래 약 40㎞로 추정되고 있다.

홋카이도 근해 지진으로 홋카이도 하코다테 시에선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관측되었다. 또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 근해 지진으로 가고시마현 지나정에선 최대 진도 5약(弱: 5에 가깝다는 의미), 가고시마현 요로섬과 오키노에라부섬 등에선 진도 4의 흔들림이 있었다고 일본 기상청이 전했다.

한편 이번 지진에 따른 피해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다행히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