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남 진주에서 4층짜리 건물이 무너졌다.

28일 오전 11시 40분경 경남 진주시 장대동에 위치한 4층짜리 건물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붕괴사고 현장에는 3층에서 리모델링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잔해에 갇혔다.

▲ (사진-YTN 뉴스화면 캡쳐)

소방당국에 따르면 10시간 넘게 이어진 구조작업에서 밤 10시 30분경 건물 잔해에서 실종자 한 명을 발견했고 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소형 굴착기를 동원해 무너진 건물 자재를 치우고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건물이 1972년 사용 승인이 난 건물로 굴착기 등을 동원한 대규모 작업이 어려운 점, 일일이 잔해를 손으로 치워야 하는 점 때문에 구조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이 파악한 실종자는 55살 강 모씨, 45살 고 모씨, 44살 김 모씨로 이들은 오전부터 3층 여인숙을 리모델링 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갑자기 3층 지붕과 4층 옥탑방이 무너지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매몰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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