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국제멸종위기종인 샤망과 스라소니가 국내 동물원에서 최초로 번식에 성공했다.

국제멸종위기종 1급인 샤망은 긴팔원숭이류 중 가장 큰 종으로 국내에서는 현재 서울대공원에서만 살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샤샤의 부모는 2013년 체코동물원(암컷). 2014년 프랑스(수컷)에서 각각 서울로 옮겨져 부부가 됐고, 2년 만에 번식에 성공했다.

▲ 출처 / 픽사베이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또한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스라소니도 새끼를 낳았다. 대공원은 2005년 북한 동물원에서 스라소니 암수 1쌍을 들여와 번식을 시도했지만 성과가 없었고, 2014년 체코에서 다시 암수 한쌍을 들여와 번식에 성공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6월 말 아시아코끼리의 탄생에 이어 멸종위기종이자 희귀동물인 샤망과 스라소니가 출산하는 등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멸종위기동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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