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시중에 파는 빙수와 생과일주스를 1회 먹는 것만으로도 1일 섭취권고기준 이상의 당을 섭취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시내에서 판매되는 빙수 63개 제품과 생과일 주스 19개를 구매해 분석한 결과 빙수 400g당 평균 45.6g의 당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 당 섭취 권고 기준이 50g임을 고려하면 빙수 400g을 섭취하면 1일 치 당 섭취에 육박하는 셈이다.

▲ 출처 / 픽사베이(관련 사진은 해당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생과일 주스 또한 한잔(442g) 평균 55g의 당을 포함하고 있어 생과일 주스 한잔으로도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당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여름철 기호식품인 빙수류와 과일주스에서 당 함량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 어린 학생과 비만· 당뇨 등 건강 관리가 필요한 시민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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