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방송인 박슬기가 예비신랑에게 먼저 대쉬한 사실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방송인 박슬기가 출연해 5천 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박슬기는 "1인으로 나간다 했더니 유명 연예인이 응원해 준다면서 전화하라고 했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고 그 주인공이 박신양이라고 했다.

하지만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박신양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박신양의 목소리를 천 번 들었다"며 의심했다.

▲ 사진출처=1대 100 공식사이트

이에 박슬기는 전화 통화의 주인공이 박신양이 아닌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밝혔다. 9일 박슬기와 결혼하는 1살 연상의 남자친구는 "1단계에서 틀려도 되니 즐기다 잘 풀고 와라"며 격려했다.

박슬기는 "(남자친구가)친구의 대학 선배여서 아는 모임에서 만났다. 내가 키가 작아서 180cm가 넘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남자친구는) 그 키에 미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영화를 보자고 하더라. 그러다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까지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다 소개팅을 간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좋은 만남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며 정식 교제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편 1대 100은 매주 화요일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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