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출근길 불시 음주단속 소식이 전해져 운전자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야간 단속 때보다 오전 단속 때 더 많은 음주운전이 행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1시간 간 아침 출근길에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픽사베이

이날 서울 전 지역에서 시행된 불시 음주단속에 따르면 출근길 1시간 동안만 무려 면허취소 13건, 면허정지 41건 등 총 54건을 단속했으며 이는 야간 단속 때보다 시간당 더 많은 단속자가 나온 것이라고 전해졌다.

특히 지난 14일 밤 9시부터 2시간동안 시행된 야간 음주단속 당시 면허 취소 23건, 정지 39건 등에 비교하면 이날 27일 아침 단속은 시간당 많은 단속자가 나온 수치라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날 불시 음주단속은 출근길 숙취 운전자를 적발하기 위해서 실시했으며 교통경찰이 음주운전 취약지역 약 62곳에서 단속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야간 음주단속과 함께 출근길·주간 불시단속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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