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의원의 '혁신 전당대회' 제안을 거부했다. 문 대표는 "내 제안은 협력하자는 것인데, 전대는 대결하자는 것"이라며 "내 제안은 혁신과 단합을 위해 함께 힘을 합치자는 것인데, 전대는 한 명을 선택하자는 것"이라고 안 전 대표의 제안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또한 문 대표는 총선을 앞둔 전대는 공멸하는 길이라며 그냥 총선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철수 의원은 “당의 앞길이 걱정이다. 당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상의 결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예측되며 분당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문 대표가 제안한 '문(문재인)·안(안철수)·박(박원순) 연대'를 거절하면서 혁신 전대를 통한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역제안 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시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