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선희가 합창단 지휘자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15일 방송된 KBS 1TV 특별생방송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에서 이선희는 해방둥이 '1945 합창단'의 지휘자로 무대에 등장했다.

이날 1945 합창단은 지휘를 맡은 이선희와 함께 '오빠생각'과 '과수원 길', '사노라면'을 열창해 감동을 전했다.

▲ 15일 방송된 KBS 1TV 특별생방송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에서 이선희가 합창단 지휘자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출처/KBS)

합창이 시작되기 전 이선희는 "이런 소중한 만남을 이루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무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와 마음이 모여 큰 울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합창이 끝난 후 이선희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준 특별 게스트가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기도 했다.

이날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1부에서는 이선희와 해방둥이들이 함께 결성한 '1945 합창단', 김연아와 20대 청춘들이 호흡하는 '연아 합창단', 그리고 가수 조영남, 바리톤 고성현, 국회의원,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이 결성한 '아침 합창단'의 무대가 꾸며졌다.

또 2부에서는 이선희, 이승철, 김연아, YB, god, EXO, 송소희 등 국가대표급 가수들의 특별 공연도 펼쳐졌다.

'나는 대한민국'은 올해로 70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에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가 되어 즐겨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신개념 페스티벌이다.

지난 6개월 동안 SNS, 인터넷, TV, 오프라인을 총망라해 대한민국이 함께 즐기는 대장정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은 지난 9주 동안 사전 다큐멘터리로 방송돼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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