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수 장기하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관람하던 도중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오후 장기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안산엠밸리록페스티벌에서 모터헤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저를 발견한 분들이 반가운 마음에 저를 들어올렸고 이를 본 가드 분께서 제 아티스트 팔찌를 끊고 욕설을 한 뒤 제 뒷목을 잡아 공연장 밖으로 끌어냈습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 가수 장기하가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관람하던 도중 경호원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경호 업체(강한 친구들)과 원만히 해결된 사실이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됐다.(출처/장기하와 얼굴들 페이스북)

앞서 장기하는 2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바람향기테마파크에서 열린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에서 오후 7시 20분부터 시작된 모터헤드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말미 모터헤드의 공연에 열광한 관객들은 슬램을 시작했고, 장기하를 알아본 관객들은 장기하의 몸을 들어 올렸다. 이를 본 경호원(강한 친구들)은 즉시 장기하를 끌어내렸고, 손목에 차고 있던 아티스트 팔찌를 끊고, 욕설하며 공연장 밖으로 끌고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측은 공연관람 도중 벌어진 '장기하 폭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경호업체 측과 장기하가 원만히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안산록페를 주최한 CJ E&M 관계자는 26일 "장기하씨와 해당 경호업체가 만나 사과하고, 충분한 합의를 했다. 장기하씨가 해당 내용을 SNS에 게재하면서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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