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2015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 [지식용어]
남미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2015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5.07.01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이호기자] 코파 아메리카(스페인어·포르투갈어: Copa America)는 남미의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남미 월드컵이라고도 불리는 대회입니다. 여기서 코파란 스페인어로 우승컵을 뜻하죠.

코파 아메리카는 CONMEBOL(남미 축구 연맹:CONfederación sudaMEricana de FútBOL, CONMEBOL, South American Football Confederation)소속의 축구 국가대표팀들이 출전하는 남미 대륙의 대륙선수권입니다. CONMEBOL은 총 10개 국가가 소속되어 있는데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칠레, 페루,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콜롬비아, 볼리비아가 속해 있습니다.

 

1916년 아르헨티나에서 첫 대회를 연 코파 아메리카는 세계에서 현존하는 축구 대회 중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입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1967년까지 부정기적으로 개최되다가 1975년 부터는 1987년까지 4년 간격으로 개최되었습니다. 그러다 1989년부터 2년마다 열렸고 2007년 대회 부터는 다시 4년마다 대회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최된 2015 코파 아메리카는 44번 째 대회로 칠레에서 개최됐으며 대회 기간은 2015년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의 초청팀으로는 CONCACAF(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Confederation Of North, Central American and Caribbean Association Football)회원국인 멕시코와 자메이카가 초청됐습니다.

2015 코파 아메리카의 공인구는 ‘나이키 카차냐(Cachaña)’로 칠레 속어로 "성공적인 드리블"을 뜻합니다. 공인구는 백색 바탕과 청색과 적색으로 도색되어 개최국 칠레의 국기 색과 상통합니다.

그리고 대회의 마스코트로는 투표로 ‘신차‘ (Zincha)라는 이름이 선택 된 어린 안데스 여우입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국가들이 모여 있는 대륙의 경기인 만큼 각국간의 자존심 대결이 강하고 그에 걸 맞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뽐내 다음 월드컵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회입니다.

코파 아메리카는 정열적인 남미국가들의 축제인 만큼 경기 외적으로도 이슈가 많습니다. 남미 여성들이 자신의 국가가 승리할 때 마다 옷을 벗겠다는 등의 공약으로 인해 전 세계 남성들이 특정 국가를 응원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이렇듯 오랜 역사를 가지고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대륙 간 대회인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진출하는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때문에 이번 2015 코파 아메리카의 대회 우승팀은 2017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의 진출 자격을 얻게 됩니다.

다만 이런 좋은 대회에 현재 FIFA가 비리 수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어 달아오르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당장 우승 상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걱정 할 정도입니다.

남미 대륙의 경기지만 전 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최고의 경기들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