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작가 신경숙이 과거 힐링캠프에서 문학책의 인세를 밝힌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인기도서 작가 신경숙이 출연해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인기도서 작가 신경숙이 인세에 대해 밝혔다.(출처/SBS)

이날 MC 이경규는 신경숙에게 "200만 부 인기도서 작가의 인세는 얼마나 되느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 작가는 "사실 절박하다, 모든 작가의 고민이겠지만,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나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경규와 MC 김제동은 포기하지 않고 "그렇다면 신 작가님의 인세는 몇 퍼센트 정도냐, 7%냐 10%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의 집요한 물음에 신 작가는 "문학책 인세는 10% 정도"라고 답했고, '힐링캠프'의 세 MC는 권당 100원에 2백만 부가 20억 원에 달하는 사실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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