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경찰청은 5일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4월 1일부터 2개월간 불량식품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총 558건을 적발, 96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유형을 보면 허위·과장광고가 4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무허가 등 기타 (287명), 위해식품 등(100명), 원산지 거짓표시 등 (50명), 무허가 도축 등(46명)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불량식품 특별단속과 비교하면 검거인원은 1512명에서 960명으로 552명 감소했으나 구속인원은 15명에서 18명으로 3명 늘었다.
특히 경찰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올해 ▲노인상대 '떴다방' ▲수산물 분야 ▲인터넷을 이용한 불량식품 사범 등을 3대 단속대상으로 선정하고 집중 단속 중이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에도 3대 단속대상 총 183건, 323명을 검거해 이 중 9명을 구속하기도 했다.
노인상대 떴다방 사범이 190명으로 최다였으며 인터넷 이용 불량식품 사범은 76명, 수산물 분야 불량식품 사범은 57명이었다.
경찰은 단속과정에서 불법 포획된 고래고기 등 불량식품 128톤을 압수해 폐기하고 관계기관과 연계, 영업정지·영업장 폐쇄 등 204건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산물품질관리원·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과 유통방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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