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한승)에서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을 수강한 교육생들이 금융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 준비를 완료하고 있다.

서초구청(구청장 조은희)과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해 진행한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중의 하나로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금융전문가 양성과정에서는 ▲펀드투자 권유 대행인 ▲재무설계 실무 ▲증권투자 권유 대행인이 있으며, ‘펀드투자 권유 대행인’ 교육을 받은 총 42명의 수강생 중 31명이 올해 처음 실시된 자격시험에 응시해 2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 관계자는 “금융자격증은 공부해야 할 분야가 광범위하고 어려워 취득이 매우 까다롭다”며 “대부분 경력단절여성으로 구성된 교육생들이 성실한 수강 태도와 반복학습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자격시험에 합격한 펀드투자 권유 대행인 교육생들은 베이비부머 세대 및 경력단절여성으로, 대부분이 전업주부인 상황에서 그 열기를 더했다. 더욱이 이번 시험은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서 ‘펀드투자 권유 대행인 자격시험’으로 개정된 이후 치러진 첫 시험이었다는 점에서 전체 90.3%의 합격률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들 교육생은 세부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갖춘 펀드투자 권유 대행인으로 거듭나기 해 6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재무설계 실무 1기 교육과 7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재무설계 실무 2기 및 증권투자 권유 대행인 1기 교육에 참여, 은퇴 자금 설계 및 상속세 증여세, 연금과 보험을 공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교육 과정은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무설계 실무와 증권투자 권유 대행인 과정은 현재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구직자는 선발 절차를 거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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