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1세기 삶에 지친 바쁜 현대인들이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며 아날로그 감성에 눈길을 두고 있다. 이러한 삶의 방향을 반영하는 듯 고풍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이 각광받는 가운데, 거친 질감이 인상적인 원목은 훌륭한 힐링아이템 중 하나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학여울 세텍(SETEC)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목재전문 박람회인 ‘코리아우드쇼2015’에서는 일명 ‘우드슬랩’, ‘떡판’으로 불리는 원목 테이블 목재상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목재박람회에 전시되는 우드슬랩은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서 건너온 목재로 만들어져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평소 방문이 쉽지 않았던 대형 목재업체들을 한꺼번에 둘러보면서 우드슬랩의 가격 비교는 물론, 전문가들과 상담 후 간단한 인테리어 팁까지 얻어갈 수 있다.

원목 우드슬랩은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호두나무부터 유럽에서 흔히 사용되는 체리나무, 변형이 잘 일어나지 않는 단풍나무,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인 히노끼(편백나무)를 포함, 삼나무, 소나무, 참나무, 느티나무 등 약 30여개 이상의 수종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원목 우드슬랩을 볼 수 있는 목재 산업관 외에도, 유치원 시설관과 목조건축관도 따로 특별관으로 구성되있다. 따라서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 신혼 부부나 건축∙인테리어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 주관사 ㈜미디어우드는 “지난해 열린 1회 코리아우드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목재박람회라는 명성답게 보다 짜임새 있고 내실이 단단한 전시회를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원목 우드슬랩을 직접 보시고 자연친화적인 원목의 매력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우드쇼2015 박람회는 전시기간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는데, 매일 오후 3시에는 이케아 어린이 테이블세트 등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코리아우드쇼2015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