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정혜인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박승희 선수 [사진/Flickr]
박승희 선수 [사진/Flickr]

10년 전 오늘인 2014년 2월 14일에는 전날 동메달을 딴 쇼트트랙 박승희 선수 삼남매가 모두 국가대표라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했습니다.

당시 박승희 선수는 경기 중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같은 시각,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언니 박승주가 전광판으로 동생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한 레이스를 끝낸 박승주는 동생의 소식을 듣고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막내 박세영까지 계주에서 탈락해 이날은 3남매에게 기쁘고도 슬픈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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