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을 주장해 논란되고 있다.

11일(오늘) 방송된 KBS2 ‘아침 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14년 5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으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A씨는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기 전, (김현중의) 폭행으로 임신한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이 됐다고 주장하는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제시한 증거사진 (출처/KBS2 '아침 뉴스타임'캡처)

김현중이 자신 외에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지난해 5월 30일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김현중에게 관계를 정리해 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이에 격분한 김현중이 약 30분 동안 임신 중인 A씨를 폭행해 2주 간의 치료를 요하는 전신 타박상을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4월 A씨로부터 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과 법적공방을 벌이며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다며 김현중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A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김현중의 사과와 A씨의 고소 취하로 사건은 일단락됐고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윌 19일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 원에 약식 기소했다. 그러나 지난 2월 A씨와 김현중의 재결합설, 결혼설과 더불어 A씨의 임신 사실이 보도되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김현중은 오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며, 두 사람의 첫 재판은 6월 3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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