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북 “김정은 어제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핵잠수함 건조 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밝혔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불화살-3-31형’은 북한이 지난 24일 처음 발사한 신형 순항미사일이다.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미사일은 비스듬한 각도로 수면 위로 부상한 것으로 보여, 수직발사관(VLS)이 아닌 어뢰 발사관 등을 통해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무위, ‘명품백 의혹·이재명 피습’ 긴급 현안질의 진행
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대처 등에 대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정무위는 앞서 지난 22일 전체회의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현안질의를 진행하는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여당 의원들이 회의에 불참해 ‘반쪽 질의’가 될 가능성도 있다.
유도 김민종, 포르투갈 그랑프리 은메달 얻어
한국 유도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올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종은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인 타소예프에게 이날 한판패했다. 김민종은 큰 소리로 기합을 넣은 뒤 몸싸움을 펼치다가 경기 시작 27초 만에 허무하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을 내줬다. 준결승에서 만난 이브라힘 타타로글루(튀르키예)를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꺾는 등 매 경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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