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與 상임고문단 간담회 개최...‘비대위원장 인선’ 논의

국민의힘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상임고문단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이만희 사무총장 등은 상임고문들을 만나 김기현 전 대표 사퇴에 따른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한다. 윤 권한대행은 중진연석회의(14일), 의원총회(15일),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18일)를 잇따라 열며 비대위 관련 당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력한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원로들의 다양한 의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김부겸과 회동...당 통합·혁신방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0일 회동해 당의 통합 및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이 대표와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만나 총선을 앞둔 당내 상황을 공유하고 선거를 위해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회동은 이낙연 전 대표가 탈당 후 창당을 시사한 상황이기에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18일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이 전 대표도 포용해야 한다는 취지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연히 그렇게 봐야 하지 않은가”라고 답한 바 있다.

산재보험 특정감사 중간결과 발표...부정수급 60억 적발

산재 대책 보고 하는 노동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이른바 ‘산재 나이롱 환자’ 등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1일부터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를 벌여 지금까지 117건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20일 중간결과를 밝혔다. 부정수급 적발액은 60억 3천100만 원이었고, 사례 중엔 산재 신청·승인 단계에서 재해자 단독으로 혹은 사업자와 공모해 사적으로 발생한 사고를 업무 중 다친 것으로 조작한 사례들이 있었다. 노동부는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 부당이득 배액 징수, 장해등급 재결정,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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