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박 전 대통령 “어르신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해 죄송...공약 포기는 아니다”

시선뉴스=양원민 수습 기자ㅣ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3년 9월 26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논란이 되어온 기초연금제와 관련해 어르신들 모두에게 지급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약 포기는 아니라며, 임기 안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처리한 뒤 “세계 경제 침체와 맞물려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세수 부족이 크고 재정건전성도 고삐를 죄어야 하는 현실에 직면한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에서 ‘공약 파기’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