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경찰, 해병대 첫 압수수색 진행... 관련 자료 확보 중

해병대 1사단 전경 [사진/연합뉴스]
해병대 1사단 전경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원 채 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포항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수사전담팀은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에서 채 상병 사망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관계자를 상대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확인해야 할 증거 자료와 관련 서류가 많아 구체적인 내용은 압수수색을 끝마치는 대로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찰, 윤미향 수사 착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윤 의원이 국가보안법·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안보수사대에 배당했고, 오는 8일 오전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윤 의원에게 범죄 혐의가 있는지 법리를 검토할 전망이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사전 신고 없이 참석했다.

2026학년도부터 전문대 입시도 학폭 조치 사항 반영

지난 1월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사진/연합뉴스]
지난 1월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전문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사진/연합뉴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2026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상이 되는 2026학년도부터 전문대학교 입시에서도 학교폭력(학폭) 조치 사항이 반영된다. 교육부가 4월 발표한 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6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에서는 학생부 위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위주, 논술, 실기/실적 위주 등 모든 전형에서 학폭 조치 사항을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반영 방식이나 기준은 각 대학이 자율로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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