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아직 4월이지만 한낮에는 초여름 기온을 웃도는 지역이 많다. 달을 넘겨 더 더워지기 전에 막바지 봄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면, 수도권 시민들에게는 강화도가 매력적인 선택지 중 하나다.

춘곤증에 시달려 입맛까지 떨어질 지경이 됐다면, 단호박꽃게탕·모듬활어회와 미니쭈꾸미샤브로 전국에 걸친 명성을 얻은 강화도 맛집을 방문해봄직하다. KBS 2TV 생생정보통, 천기누설, SBS 생활경제, VJ매거진 등 다수의 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진복호’가 그 주인공이다.

 

진복호는 강화도 길상산 남쪽 가천대학교 강화캠퍼스에서 조금 더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있는 선두5리 어시장에 자리를 잡은 횟집이다. 오너의 부모님이 직접 잡은 싱싱한 해산물을, 두 형제 내외가 직접 요리하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상급 자연산 농어, 자연산 모둠회, 미니양배추쭈꾸미샤브, 단호박꽃게탕 이외에도 다양한 제철 메뉴가 여행객들의 입맛을 돋워 준다.

진복호는 전국에 걸친 유명세를 얻은 이후로 언제나 손님들이 북적여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면 전화(032-937-7610)를 통해 먼저 문의를 하고 나서 방문하는 편이 좋다.

4월 30일(목)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는 고려산 진달래축제에 들러도 좋다. 고려의 정기를 품었다는 고려산은, 주변에 백련사, 적석사 등 사찰, 고인돌 군락지, 오련지, 홍릉 등 문화 유적이 많이 있다. 무엇보다도, 해발 400m 이상의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진달래 군락지의 모습이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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