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괌에서 태풍 ‘하이쿠이’ 발생... ‘가을장마’ 가능성

[사진/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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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570㎞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했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은 하이쿠이가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상하이 방면으로, 영국 기상청 통합모델(UM)은 대만을 거쳐 중국 남부 내륙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태풍으로 발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변동성은 크다. 28일 전국에 산발적으로 오고 있는 비는 일단 29일까지 이어지겠으나,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교육부, ‘공교육 멈춤의 날’ 연가 불허

교육부는 28일 "(서울 서초구 교사 사망이) 너무 슬프다는 이유로 (교원이) 연가를 내는 것은 (연가를 낼 수 있는) 특별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학부모 악성 민원 의혹으로 숨진 교사의 49재일인 다음 달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교원들이 이날 집단 연가·병가를 내거나 학교가 이날을 임시 휴업일로 지정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러한 움직임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검찰, 전 식약처장 김영란법 수사 착수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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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전 처장 김 모 씨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수사는 김 전 처장 재임 시기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실험 승인과 관련한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에서 비롯됐다. 검찰은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던 제약업체가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가를 동원해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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