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대명 Pro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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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라 판타지아’라는 첫 가사로 시작하는 유명한 곡이 있습니다. 원곡은 영화 ‘미션’에 나오는 ‘가브리엘의 오보에’인데요. 원곡을 너무 좋아한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만이 곡에 가사를 붙여 노래를 부르기 위해 작곡가에게 2년 동안 지속해 편지를 보냈고, 끝내 허락받았습니다. 영화 ‘시네마천국’의 OST ‘토토와 알프레도’도 같은 사람의 손에서 만들어졌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입니다. 

[사진출처 : 영화 '미션', '시네마천국', '피아니스트의 전설', '일 페데달로', '석양의무법자', '놈놈놈', '황야의 무법자', '언터처블' '러브 어페어', '벅시', '사선에서', '시티 오브 조이',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포스터, 스틸컷, '엔니오 모리꼬네' 공식 홈페이지, '사라 브라이트만' 공식 트위터, 위키피디아, 픽사베이, 픽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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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엔니오 모리꼬네는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뛰어난 소질이 있었습니다. 그의 첫 스승은 다름 아닌 아버지였는데요. 모리꼬네는 아버지로부터 악보 읽는 법과 악기 다루는 법을 처음으로 배웠고, 청소년기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음악을 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1961년 영화 ‘일 페데달로’의 곡을 작곡하며 영화 음악가로서는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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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꼬네는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 영화 음악을 제작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화 ‘석양의 무법자’(The Good, the Bad, and the Ugly)의 파격적인 OST는 스파게티 웨스턴을 독자적인 장르로 살아남도록 했는데, ‘석양의 무법자’의 메인 테마곡은 훗날 한국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서도 사용되면서 한국인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모리꼬네는 영화감독들이 먼저 찾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영화 ‘황야의 무법자’(A Fistful of Dollars)와 ‘석양의 무법자’의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는 모리꼬네에게 사전에 음악 작곡을 먼저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레오네가 만들어진 음악을 들으며 영상을 구상할 정도로 모리꼬네의 음악은 완성도가 높았고 이후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탈리아 음악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음악에서도 인지도를 높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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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앞서 말한 ‘시네마 천국’부터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까지. 모리꼬네는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와도 호흡을 맞췄는데요. 주인공이 여인에게 사랑에 빠지는 순간 흐르는 곡 ‘플레잉 러브’는 골든글로브 음악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아카데미 음악상에 4번이나 후보로 올랐고, 영화 ‘시네마천국’과 ‘언터처블’로 아카데미상을 2회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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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꼬네는 1960년대부터 총 400여 편이 넘는 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엄청난 작업량을 소화했습니다. ‘벅시’, ‘시티 오브 조이’, ‘사선에서’, ‘러브 어페어’ 등 명작들의 음악을 담당했고, 전 세계적으로 앨범 7,000만 장 이상이 판매되는 등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2007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며 그간 해온 작업들에 대한 인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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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90세를 마지막으로 모리꼬네는 모든 연주에서 물러났고, 2020년 91세의 나이로 타계했습니다. 쥬세페 토르나토레는 떠난 모리꼬네를 위해 다큐멘터리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를 개봉하며 애정을 드러냈고, 당시 한국에서도 추모의 물결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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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마치 강처럼, 그리고 인생은 그 강을 따라 흐릅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모리꼬네가 남긴 음악들의 선율은 팬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살아 있고, 큰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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