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주호민 子 특수교사, 오늘 복직

임태희 교육감 페이스북[페이스북 캡쳐]
임태희 교육감 페이스북[페이스북 캡쳐]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신고 당해 직위 해제됐던 특수교사가 오늘 복직한다. 주 씨의 고발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계속되고 해당 교사가 과도한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경기도교육청이 복직 결정을 내렸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이제 선생님들이 더 이상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며 “앞으로 교육청은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되기 전까지는 선생님들에 대한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특수교사는 복직한 상태에서 진행 중인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한 재판에 임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 6박 7일 휴가

윤석열 대통령이 2일부터 8일까지 6박 7일간 휴가를 보낸다. ‘청해대’, ‘바다의 청와대’라는 뜻을 지닌 거제 저도에서 재충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주요 현안들에 대해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참모들 입장에서 대통령께서 워낙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휴식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하고, 또 공무원들도 휴가를 가야 해 (휴가를) 가는 게 좋겠다고 건의했다"며 "한편으로는 대통령 휴가와 공무원 휴가라는 것이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확진자 재급증

코로나19, 가파른 확산세[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가파른 확산세[사진/연합뉴스]

일상 회복 두 달 만에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주 하루 확진자 수는 6만 명에 육박했다.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증세가 악화하거나 사망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병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주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는 174명, 사망자는 13명이었다. 직전 일주일(150명, 8명)에 비해 늘어났다. 지난 27일 하루 사망자가 23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증가세에 대해 전문가들은 백신 예방접종과 감염으로 얻었던 국민 면역이 시간 경과로 약해지고 면역 회피력이 높은 새 변이가 출현한 데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직 병원에 여유 병상이 있고 어르신 치명률이 급감해 큰 어려움은 없다"며 정부는 현재 의료 역량으로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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