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검찰, 박영수 가족 압수수색...딸이 받은 25억 등 자료 확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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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가족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보강 수사에 나선 것으로,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받은 25억 원 상당의 자금 성격 등을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이날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박 전 특검에게 추가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엘리엇에 배상하라는 국제투자분쟁 판정... 정부, 취소소송

18일 오전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재지인 영국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판정의 해석·정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제투자분쟁(ISDS)는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1천 300억 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라고 판정한 바 있다. 정부는 현재 PCA가 재판할 권한이 없는 사건을 판정했기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상의 ‘관할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남대 개발팀, 시각지능 알고리즘 개발

[사진/전남대 제공]
[사진/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는 인공지능융합학과 유석봉 교수팀이 얼굴이 가려져도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어떤 물체가 얼굴 일부를 가리면 얼굴 특징을 추출하는 인공지능의 특성상 감정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레이턴트 오퍼(Latent-OFER)’는 가려진 얼굴 부위의 감정 라벨이 변하지 않도록 복원하고 인식한다. 연구 논문은 올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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