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돌발행동의 이유는 질소마취 때문이다? [지식용어]
이태임 돌발행동의 이유는 질소마취 때문이다?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신승우 인턴기자
  • 승인 2015.04.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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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신승우] 동영상 유출로 인해 이태임과 예원사이의 욕설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당시 이태임이 '질소마취'상태일수도 있다는 의혹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달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이태임의 욕설과 돌발행동에 대해 다뤘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한 정신과 전문의는 "당시 이태임이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다. 잠수를 하다보면 자주 걸리는 질소마취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술 취한 것처럼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그런 신체적 원인이 아니었을까 먼저 짚어보는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출처:pixabay)

질소마취(nitrogen narcosis)란 잠수 중 고압의 질소가 인체에 마취 작용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질소는 인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에는 쓰이지 않지만, 대기압에서 들이쉬는 공기 중에 질소량이 많을 때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잠수부들이 잠수할 때, 인체가 받는 압력은 물 깊이에 따라 증가하므로 정상호흡을 하려면 수압과 같은 압력으로 공기를 공급받아야 한다. 수심 30m에 있는 잠수부는 해수면보다 밀도가 4배 높은 공기로 숨 쉬는데 이 경우 질소의 양도 4배 커진다. 이 고압의 질소가 마취 작용을 하는 것이다.

증상을 느끼는 질소농도 수치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 수심 15m에서 혼수상태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 반면 60m까지도 특별한 증상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수심 30m 정도에서 질소로 인한 혼수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질소마취의 정도가 가벼운 경우 처음에는 몽롱한 취기가 생기고 걱정과 근심이 없어진다. 그 후 추론능력과 손발의 움직임이 둔해지며 감정이 불안해지거나 분별없는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실제 질소마취의 증상을 고려해볼 때 당시 이태임이 '질소마취'때문에 욕설과 돌발행동을 보였다고 할 수도 있을 듯하다. 한편, 이태임과 예원의 영상이 공개된 후 이태임만을 향했던 비난의 화살이 예원에게도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예원도 JTBC '우리집'에서 하차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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