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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살해 친모... 항소심도 징역 18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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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던져 숨지게 한 친모가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정승규 부장판사)는 5일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지거나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친어머니 A씨와 친아버지 B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아기는 A씨와 B씨가 말다툼하던 과정에서 바닥에 던져졌고, 이마뼈 함몰골절 등으로 다쳤는데도 방치되어 숨졌다. A씨는 아동학대살해, B씨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고, 각각 징역 18년과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장마철 살모넬라 등 집단감염 급증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기준 물과 음식물을 통한 감염병 집단발생이 지난해의 약 두 배 가까이 발생했다. 올해 1월부터 6월의 살모넬라균·캄필로박터균 감염증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20%나 늘었다. 질병청은 특히 장마철을 맞아 손씻기 등의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살모넬라균·캄필로박터균 감염증, 콜레라, 장티푸스 등을 포함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설사, 복통, 구토 등이 주요 증상이다.

한국 여자주니어핸드볼, 3연승 달성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은 현지시간 4일 홍콩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여자주니어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상대로 이겼다. 한국은 일본에 34-30으로 승리해 조 1위를 차지했다. 김서진(일신여고)이 7골을 넣었고, 김민서(삼척시청)와 이혜원(대구시청)이 5골씩 터뜨려 일본을 4골 차로 따돌렸다. 10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 상위 5개국이 2024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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