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게임 아이템 구매 위해 돈 훔치다 살인한 중학생 징역 15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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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돈을 훔치려다 발각되자 70대 노인을 살해한 중학생이 징역 15년을 확정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강도살인·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기소된 A(16) 군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이달 18일 확정했다. A 군은 작년 2월 경남 거제시의 주택에 침입해 돈을 훔치려다 들키자 집주인인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사와 A 군 모두 1심 형량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중-고교 동창 위협해 돈 빼앗은 20대 징역형

대구지법 형사11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중·고교 동창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기소된 A(20) 씨에게 징역 3년 9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0월 10일 고등학교 동급생이던 B 씨를 승용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술값으로 자신이 150만원을 대신 내줬다며 이자까지 모두 450만원을 갚으라고 요구한 뒤 B 씨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3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도 레슬링계 거물급 인사 관련 미투 논란 사태 격화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인도에서 레슬링계 거물급 인사와 관련된 미투(me too·나도 고발한다) 논란 사태가 격화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9일 민트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전날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바지랑 푸니아(남) 등 유명 레슬링 선수들이 수도 뉴델리에서 시위 도중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이날 개관식이 열린 새 연방의회 의사당을 향해 행진하다가 경찰에 붙들렸고 밤늦게 풀려났다. 이들은 인도레슬링협회장이자 여당 인도국민당(BJP) 의원인 브리지 부샨 싱을 체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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