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부산 고리원전 화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원인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긴다.

경찰과 소방당국을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8시 23분쯤 고리원자력발전소(고리원전) 3호기에서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불은 발전기를 가동하는 터빈 건물 내 급수가열기 배수펌프에 있는 모터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됐다.

이와 관련 한수원 측은 “조기에 발견해 7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연기가 많이 발생해 완전 진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 부산 고리원전 화재(출처/KBS)

한수원은 이어 “발전소 안전에 문제가 생기면 원전 가동이 자동으로 정지되지만 급수가열기 배수펌프는 발전효율을 높이는 장비로 안전과 관계가 없어 발전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모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한수원은 발전소를 정상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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