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3월 13일 훈련 강평을 끝으로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 연습이 종료된다.

지난 2일 시작된 키 리졸브 연습에는 미군 8,600여 명과 한국군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지휘소연습(CPX)인 이 연습은 북한의 남침을 가정해 한반도 방위를 위한 시나리오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방식으로 진행됐다.

▲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한 한미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KR) 연습이 종료된다.(출처/연합뉴스TV)

훈련에는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공동 국지도발대비계획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이 계획은 북한의 국지도발을 30여 개 유형으로 구분해 대응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1부 방어연습은 애초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인 5일에 종료됐고, 2부 연습과 훈련 강평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실제 병력과 장비가 참가해 진행되는 야외기동훈련(FTX)인 독수리훈련은 4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2일 시작된 독수리훈련에는 미군 3,700여 명과 한국군 20만여 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달 말 포항 일대에서 진행되는 한미 해병대의 '쌍용훈련'에는 4만1,000t급 강습상륙함(LHD)인 본험리처드함과 2만 5,000t급 상륙 수송함(LPD)인 그린베이함, 1만 5,000t급 상륙선거함(LSD)인 애쉴랜드함 등 미군 상륙함 3척이 참여한다.

북한은 키 리졸브 훈련 첫날인 2일 스커드-C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