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5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 발견...보존 상태 완벽에 가까워 [글로벌이야기]
이스라엘서 5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 발견...보존 상태 완벽에 가까워 [글로벌이야기]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2.09.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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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조재휘]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지구 반대편에서는 다양한 일들이 발생한다. 알아두면 좋은 글로벌 이슈. 오늘은 또 어떤 사건들이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핫한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자. 

이스라엘에서 50만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길이 2.6m, 무게 약 150㎏의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이 발견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이스라엘 문화재청에 따르면 생물학자 에이탄 모르가 주도하는 텔아비브대와 벤구리온대 공동 발굴팀이 남부 레바딤 키부츠 인근에서 코끼리 상아 화석을 발견했다.

1. 완벽에 가까운 보존 상태

[자료제공 /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발견된 상아 화석은 보존 상태가 완벽에 가까웠으며 크기는 지금까지 근동 지역에서 발견된 것 가운데 가장 크다고 감독기관인 문화재청이 설명했다. 이 상아는 약 50만 년 전에 살았던 ‘곧은 상아 코끼리(straight-tusked elephant)’의 것으로 학자들은 보고 있다. 곧은 상아 코끼리는 홍적세(Pleistocene Epoch) 중기와 말기에 지구상에 존재하다가 40만 년 전께 멸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추가 연구 진행 예정

[자료제공 /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자료제공 /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발굴팀은 상아의 주인인 코끼리의 크기가 최대 5m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학자들은 코끼리 사냥을 통해 생기는 어마어마한 고기의 양과 보관이 어려운 코끼리 고기의 특성을 고려할 때, 당시 코끼리 사냥이 단순히 식량을 얻기보다는 사회적인 기능을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발굴팀은 상아를 문화재청으로 옮긴 뒤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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