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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상가뭄 지속...6월 하순부터 완화-다음 달엔 해소 전망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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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고 정부가 14일 밝혔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6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53.4%로 평년의 89.6% 수준이다. 모내기는 마무리 단계로 천수답(天水沓·빗물에만 의존하는 논)과 도서 지역을 제외하고는 농업용수 공급에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나, 일부 지역은 밭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8월까지 강수량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기상가뭄은 6월 하순부터 점차 완화돼 7월에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년간 취소됐던 부천판타스틱영화제...내달 7일 개막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취소했던 대면 행사를 올해 재개한다. BIFAN 집행위원회는 14일 부천시청에서 제26회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상영작과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49개국 장·단편 영화 268편이 상영되는 올해 영화제는 7월 7∼17일 열하루 동안 부천 일대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열린다. 집행위는 주류에서 벗어난 장르 영화를 지지한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용하기로 했다. 

중학교 때 후배 때린 태권도 선수 항소심서 감형...벌금 1천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사진/Wik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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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때린 태권도 선수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이영화 부장판사)는 중학생 때 운동부 훈련과정에서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상습특수폭행)로 기소된 태권도 선수 A(21)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1심에서 벌금 1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A 씨는 경북의 한 중학교 3학년 태권도 선수였던 2015년 3월 후배 B(당시 12)양이 태권도 경기 진행 중 보조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며 뺨을 때린 것을 비롯해 후배들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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