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당직 병원과 당번 약국 안내에 관심 쏠려

[시선뉴스] 설 연휴 기간을 맞아 당직 병원과 당번 약국 안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설 명절 기간 건강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8일부터 22일까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전국 547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똑같이 24시간 운영되고 설 당일과 그 다음 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한다.

아울러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가 이뤄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운영된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및 119구급 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제공 E-Gen(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등에서 18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또 명절 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이라는 검색어로 검색하면 연휴 기간 문을 연 병·의원ㆍ약국을 조회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내려받기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한편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은 설 연휴 기간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운영되며, 달빛 어린이병원인 부산성모병원, 부산 온종합병원, 대구 한영한마음아동병원, 평택 성세병원, 김천제일병원, 김해중앙병원, 제주연동365의원 7개 병원은 연휴 기간에 계속 진료하며 대구 시지열린병원, 전주 다솔아동병원 2개 병원은 설 당일에만 휴진한다.

복지부는 "연휴 기간에 보건복지부, 시·군·구 보건소에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며 "중앙응급의료센터에 24시간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 20개 권역 센터에 재난 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재해와 사고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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