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재인 대표가 부산 국제시장을 찾은 가운데 국제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8일 부산 국제시장을 둘러봤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국제시장 한때 대한민국 최고의 시장이었지만 지금은 상권이 많이 위축돼 안타깝다"면서 "최근 영화 '국제시장'을 계기로 상권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표가 부산 국제시장을 찾은 가운데 국제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출처/SBS)

이어 문재인 대표는 국제시장이 부산 경제, 서민 경제를 살리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표는 또 이날 국제시장에서 실향민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표는 "남북관계가 나빠지더라도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이산가족 상봉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문 대표는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3만 명 가운데 절반쯤이 돌아가셨고 지난해에만 3,500여 분이 돌아가셨다"면서 "살아계신 분이 6만 8,000여 분쯤 되는데 어느 세월에 다 만나보겠느냐"고 밝혔다.

이어 참여정부 시절 정례적, 상시적 상봉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들어 크게 후퇴한 점을 지적하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당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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