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아들 50억 퇴직금 챙긴 혐의 곽상도 재판, 오는 17일 시작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의 재판이 이달 17일 시작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곽 전 의원과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17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지정했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고도 진행할 수 있어 곽 전 의원이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발달장애 7살 아들 살해한 40대 구속영장...생활고로 범행 저질렀다고 진술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발달장애가 있던 7살 아들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 50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자택에서 발달장애인 아들 B(7) 군을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경제적으로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미혼모인 A 씨는 홀로 B 군을 키우면서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생활해왔으며, B 군은 숨진 당일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러시아 침공으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일정 3주 연기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복잡한 국제 정세를 이유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3주 연기했다. 이에 따라 여자 대표팀의 심석희(서울시청)와 최민정(성남시청)의 불편한 훈련도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ISU는 한국시간으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과 우크라이나 위기 상황으로 인해 캐나다빙상경기연맹과 협의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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