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벌써부터 귀성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설날 전날인 17일 44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면서 지방 방향에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고속도로가 혼잡해지기 시작해 오후 6시에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겠다고 예측하며 정체가 다음날까지 지속되겠다고 전망했다.

▲ 귀성에 나선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오후 3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로 통행했을 때 주요 도시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7시간 ▶서울→대구 6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40분 ▶서울→대전 4시간4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수원신갈나들목~안성분기점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등 총 27.37㎞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무창포나들목~춘장대나들목 ▶안산분기점에서 비봉나들목까지 37.47㎞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대소분기점 ▶증평나들목~오창휴게소 ▶서이천나들목~마장분기점 등 총 41.6㎞ 구간에서 차량이 줄 서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역시 마산방향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여주분기점~감곡나들목 ▶충주분기점~북충주나들목 등 총 26.69㎞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려있다.

이외의 정체구간 및 고속도로 실시간교통정보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고속도로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콜센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