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9일 오후 기습 함박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갑자기 내린 눈에 제설작업조차 더뎌지면서 도로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일어났다. 특히 길이 가장 많이 막히는 월요일 퇴근길, 이날 오후부터 기습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까지 더해지면서 집으로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두세 배는 더 걸리는 '교통대란'이 벌어진 것이다.

▲ 9일 오후 기습 함박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출처/KBS)

이미 빙판길인 서울 도심의 주요 도로는 내일 아침에도 언 채로 남아 있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미끄럼 사고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한편 어제부터 찾아온 이번 반짝 한파는 내일 낮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도 오늘 오후 예보에 없던 눈이 2~3cm가량 내렸다. 눈은 밤늦게까지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1cm 정도 더 올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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