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게 도움 받지 않는다?! ‘액티브 시니어’ [지식용어]
자식에게 도움 받지 않는다?! ‘액티브 시니어’ [지식용어]
  • 보도본부 | 신승우 인턴기자
  • 승인 2015.02.09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신승우] 지난해 tvN에서 방송된 ‘꽃보다 할배’는 매주 화제였다. 평균연령 76세, 넷이 합쳐 302세의 할배들이 건강하게 유럽배낭여행 하는 모습에 어르신들은 대리만족을 느꼈고, 통계청에 따르면 실제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객이 늘었다고 한다.

평균연령 76세에 해외여행을, 특히 배낭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과거에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의료기술의 발전과 경제적 풍요로움으로 평균수명이 늘고 있으면서 이제는 어렵지 않은 일이 됐다. 머지않아 100세 시대가 열린다는 말도 이제는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이처럼 건강한 신체와 충분한 경제능력을 바탕으로 남부럽지 않은 노후를 즐기는 50~60대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을 지칭해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라고 부른다.

▲ 자식에게 도움 받지 않는다?! ‘액티브 시니어’[사진/꽃보다 할배 포스터]

액티브 시니어들은 은퇴 이후에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액티브 시니어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인데, 이들은 넉넉한 자산과 소득을 바탕으로 이전 노년층과 달리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여유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경기에 별 영향을 받지 않아 높은 구매력을 지니고 있어 기업의 주요 타깃층이 되고, 여가 및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액티브 시니어는 ‘뉴 실버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과거의 노년층이 수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맡기는 형태였다면, 지금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이며 새로운 길을 스스로 개척하면서 젊은 시절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살아간다. 퇴직 후에도 경험과 능력은 물론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기 때문에 취업시장에서 주목받는 경우가 많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액티브 시니어는 약 71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 시니어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언제나 환영할 일이다. 소외받는 노인계층이 없도록 정부의 세심한 관심이 요구되며, 건강한 실버문화를 정책하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남부럽지 않게 노후 즐기는 것이 대한민국에서 가능하길 바라본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