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박태환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 팀 GMP가 모여 대책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30일) 관계자들은 서울 송파구 스포츠인권익센터에서 청문회 준비 대책회의를 가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팀 GMP는 박태환의 누나인 박인미 팀 GMP 마케팅 팀장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규정 제 5조 결격사유 조항에 "금지 약물 복용, 약물 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

▲ 출처/YTN

따라서 징계가 마무리 되더라도 3년이 지나야만 국가대표 자격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박태환은 아무리 짧은 징계를 받더라도 3년이 지나지 않으면 국가대표 자격을 부여 받을 수 없다.

대한체육회는 박태환은 목표로 하고 있는 2016 리우 올림픽에 나서기 위해서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바를 정확하게 관철 시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은 오는 2월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박태환에게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남은 청문회가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위해 준비하고 있던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임무가 주어져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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