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로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무쏘, 코란도 등으로 이어지는 국산 오프로드 대표 브랜드에서 내놓은 첫 소형 SUV다.

3천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티볼리는 최근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소형 SUV의 기대주로 떠오르면서 출시 초반 인기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티볼리는 출시 일주일 만인 지난 20일 기준 계약대수 5천여대를 기록했다. 최상위 트림인 LX모델이 절반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 출처/쌍용차

지난 13일 선보인 티볼리는 사전계약 물량이 3천800대에 달했다. 출시 이후 1천200여대의 예약물량을 더 받은 셈이다. 영업일수 기준으로는 일평균 200여대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차를 받기 위해서는 2개월가량 기다려야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또한 티볼리의 성능, 연비등 소비자의 마음을 만족하게 이루어졌고 그야말로 가성비가 만점이라는 평이다.

쌍용차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판매 목표로 잡은 3만8천500대 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쌍용차는 내년 말까지 국내외를 합쳐 10만대까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목표가 실현된다면 쌍용차는 최초로 단일 차종 10만대 판매를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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