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621명...설 연휴 이후 재확산 우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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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4,9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00여 명이나 늘어나며 지난 1월 10일 657명 이후 38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우려했던 설 연휴 가족 모임 집단감염이 현실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주 강풍에 항공기-선박 운항 차질...결항 및 지연 운항

제주에 강풍이 불면서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에 급변풍경보와 강풍경보가 발효돼 이날 오전 9시 기준 28편(출발 13, 도착 15)이 결항하고, 5편(출발 2, 도착 3)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오전 7시 기준으로 제주 기점 9개 항로 15척의 여객선 중 4개 항로 5척만 운항하며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소형 선박들은 도내 항·포구로 대피했다.

도쿄올림픽 체조 예선 연기...코로나19 확산 여파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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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종목별 월드컵 대회가 연기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막을 올리는 도쿄하계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대회로 FIG는 조만간 다시 개최 날짜를 잡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센터에서 도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겸한 FIG 월드컵 대회가 5월 4일 정상적으로 열릴지는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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