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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629명...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만 600명대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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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36,3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600명 선을 넘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금의 급확산세를 꺾으려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추가로 격상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역학 조사 과정 직업-동선 속인 인천 학원강사, 항소심도 징역 6개월

지난 5월 코로나19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여 7차 감염을 일으킨 인천 학원강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4부(고영구 부장판사)는 4일 이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학원강사 20대 A 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A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초범"이라며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지 못한 채 순간적으로 그릇된 판단을 한 것이 원인인 점은 유리한 정황"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LPGA 투어대회 첫날 공동 10위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이 LPGA 투어 대회 첫날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0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한국시간으로 4일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51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3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인 찰리 헐(잉글랜드)과 3타 차이인 고진영은 공동 10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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