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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441명 초비상...거리두기 3단계 불가피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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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을 기록하며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 늘어 누적 18,70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00명대는 수도권 집단감염 사태에 따른 최근의 2차 유행 이후는 물론이고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기 중에서도 정점기에 속하는 2월 말 3월 초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강원 춘천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처음 검출

강원 춘천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으며 춘천에서 ASF 확진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 방역당국은 춘천시 사북면 오탄리 인근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밖의 광역 울타리 안에서 지난 23일 멧돼지 폐사체 1두를 주민이 발견했고, 이 폐사체에서 지난 26일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경기 취소...흑인 피견 사건에 대한 항의 표시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NBA 사무국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예정됐던 밀워키-올랜도, 휴스턴-오클라호마시티, LA 레이커스-포틀랜드의 경기가 순연됐다. 이 경기들의 일정은 재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3경기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릴 예정이었던 밀워키 벅스와 올랜도 매직 전에 밀워키 선수단이 출전을 거부한 것에서 비롯됐다. 밀워키 선수단은 24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흑인 남성 제이컵 블레이크가 비무장 상태에서 백인 경찰들에게 총격을 받은 사건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날 경기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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