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26명...지역발생 두 달여 만 한 자릿수 기록

[사진/광주 북구 제공]
[사진/광주 북구 제공]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을 기록했으며 근 한 달 만에 2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늘어 누적 13,771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두 달여 만에 한 자릿수인 4명으로 급감하면서 전체적인 확진자 규모가 작아졌지만 기존 집단감염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이 아닌 데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감염의 경우 인근 경기도를 넘어 광주와 제주까지 퍼진 상태라 지역발생 확진자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다.

역학 조사 과정서 거짓말 인천 학원강사 구속...기소 의견 검찰 송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직업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빚은 인천 학원강사가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A(24, 남) 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초기 역학조사 때 직업을 속이고 일부 이동 동선을 고의로 밝히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학원강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무직’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미추홀구 한 보습학원에서 강의한 사실도 숨겼다.

강진군, 코로나19 여파 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취소

[사진/강진군 제공]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하 FISU)으로부터 '2020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 취소 확정 통보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FISU 사무총장이자 CEO인 에릭 세인트론드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스포츠 세계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며 "대안을 찾기 위해 깊이 있게 검토했으나 가장 지혜로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FISU가 주최하는 29개 종목의 세계대회 중 3월에 개최됐다가 중도 취소된 스피드스케이팅(네덜란드)을 포함해 모든 대회가 취소됐다고 강진군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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