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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자 50명 늘어...수도권에서만 40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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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명 늘어 총 11,902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3명, 해외 유입이 7명이며 지역발생 43명 중 경기 20명, 서울 12명, 인천 8명 등 40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이는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과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동포쉼터, 어르신보호센터, 교회,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등 수도권 곳곳으로 꼬리를 물고 퍼져나간 탓으로 보고 있다.

송파 강남대성학원, 학생-강사-임직원 471명 모두 코로나19 음성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강남대성학원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접촉자 471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학원 관계자는 10일 "검진 대상이었던 학생·강사·임직원 471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며 "평상시 학원에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전문업체 방역 등 감염 확산 방지 지침을 충실히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지사, 코로나19로 전국체전 연기 정부에 건의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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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전국체전 연기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 지사는 10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에서 "전국체전에 선수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되고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방역 당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논의해 올해 대회를 연기해 내년에 여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대회를 내년에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체전을 1년씩 순연해달라고 뜻이며 이에 대해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방역 당국, 차기 대회 광역단체와 협의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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