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비밀의 문'에서 아역 김유정이 연기했던 서지담역에 윤소희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11월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서 3년 후 이선(이제훈)이 성인이 된 서지담(윤소희)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론 중신들의 자제와 함께 기방에 들른 이선은 술 자리 중 새로운 기녀를 불렀고 문을 열자 지담이 나타났다. 이선은 한 눈에 지담을 알아봤지만 기녀가 됐다는 사실에 크게 놀랐다.

▲ '비밀의 문'에서 서지담과 이산이 3년만에 재회했다.(출처/SBS)

이윽고 이선은 어린 시절 모습을 떠올리며 애틋한 시선을 보냈다. 이선은 지담에게 "무탈했구나"며 반가운 어조로 말을 뗐지만 지담은 냉랭했다. 이어 지담은 "진실이 전부라 믿던 철부지 서지담은 3년 전 아버지를 놓치며 같이 죽었으니까요, 백성의 목숨이 적어도 자신의 목숨만큼은 귀해야 한다. 그리 강변하던 세자저하 또한 이 세상 사람은 아닌가봅니다"며 아버지 죽음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이어 "소인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입니까, 수청을 원하신다면"며 옷고름을 풀었다. 이에 이선은 지담의 행동을 저지하며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